한여진 "이럴 거면 범인 잡아서 뭐해요?"
황시목 "범인은 잡는겁니다. 잡아서 뭘 어떻게 하는게 아니구요."
그러니까, 감정이라고는 없는 황시목(조승우)은, 법의 화신이 되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