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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매드맥스>(분노의도로,2015)와 <바르게 살자>(2007)

문학콘서트 2015. 6. 20. 14:27

<매드맥스>를 보고 이상했던 점은 '워보이'가 똑같은 행동을 두 번 반복한다는 점이었다. 정확히 극단의 위치에서.

그리고 이는 <바르게 살자>를 떠올리게 했다. <바르게 살자>의 '정도만'이 똑같은 행동을 반복해서가 아니라, '정도만'과 워보이가 똑같은 삶의 원칙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.

즉, 그것은 "최선을 다하겠습니다."

그러므로 워보이의 반복되는 행동은 '극좌/우"는 통한다는 평범한 진리가 아니라, 오히려 '삶의 원리'라는 측면에서 관찰되어야 한다.